지방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 둔화를 맞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방의 2분기 제조업생산 증가율은 2009년 3분기 이래 최저이고, 수출증가율은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방경제의 버팀목이던 건설경기도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나는가 하면 투자, 소비 모두 악화됐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고용사정을 빼고는 긍정적인 지표가 전무했다.

수출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분기에도 지난해 동기보다 1.6% 늘어 턱걸이를 했던 수출증가율은 2분기에 -2.2%로 떨어졌다. 지방의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은 2009년 3분기(-19.6%)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 수출의 증가율이 줄어든데다 석유 제품의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내려간 탓이다.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9&nnum=676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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