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로부터:
수출, 3·4분기 연속 逆성장 中·EU 부진… 低유가 가속 올 수출·건설 '먹구름' 예고
내수와 수출이라는 두 가지 버팀목이 모두 흔들리면서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올해도 가계부채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중국 등 신흥국 경기회복세 둔화, 유럽연합(EU) 경기 부진 등 한국호가 헤쳐 나가야 할 암초가 산적해 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4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소비는 세월호 침몰 사건이 터진 2분기에 전기대비 -0.3%로 역성장했다. 이후 3분기에 1.0% 늘어나며 회복하는 듯했으나 4분기에 0.5%를 기록하며 반 토막이 났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2차례 낮춘 지난해 10월 이후 가계부채가 급증한 것이 민간소비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또 결혼을 피하는 윤달(10월 24일∼11월 22일)이 지난해 4분기에 들어간 것도 민간소비를 둔화시켰다. 한은은 윤달로 인해 지난해 4분기 결혼 건수가 1만5000건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문제는 올해도 내수나 수출 모두 개선을 바라보기에는 사정이 열악하다는 점이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12314210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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