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16, 2015

"나랏빚 너무 빨리 는다" 與·野 모두 빚 걱정

조선비즈로부터:

14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빚 걱정'을 쏟아냈다. 세종 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국감에선 나랏빚이, 국회에서 진행된 금융위 국감에서는 가계부채가 도마에 올랐다. 내년 예산안이 시행되면 사상 처음으로 국가채무 비율이 국내총생산(GDP)의 40%를 넘고, 가계부채는 이미 1130조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가계와 기업, 정부 부채의 증가 속도가 공히 너무 빠르다. 특히 가계부채는 경제성장률의 3배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의 목소리도 비슷했다.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 약속과 달리 총수입 증가 속도가 총지출 증가 속도보다 적은 것이 문제"라며 "국가채무 비율이 GDP의 40%까지 왔는데, 이 정도면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경고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지적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5091503091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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