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 side note, a Korean chaebol has given up on the business we are in. We haven't. We believe there are ways to offer cost-effective, good quality medical systems. Please remember us in your prayer.
중앙일보로부터:
김병욱(42·지체장애 1급)씨는 로봇에 올라타고 발걸음을 옮겼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신수동 서강대 체육관에서다. 1997년 뺑소니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완전마비된 지 20년 만이다. 김씨는 “척수 장애인의 바람은 두 다리로 곧게 서서 조금이라도 걸을 수 있는 것이다. 선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김씨처럼 하반신 마비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1만2274명. 이들이 매년 부담하는 진료비는 835억원이다. 만일 김씨처럼 많은 사람이 로봇의 혜택을 본다면 누구든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김씨는 “처음 로봇에 올라서 로봇에 의지해 움직이려니 무서웠다. 하반신에 감각이 없어 공중에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 첫걸음을 뗄 때만 해도 걷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3주 로봇과 호흡을 맞춘 뒤에는 일반인처럼 걸을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씨가 이날 걷게 되기까지 6개월간 로봇을 조종하는 훈련을 받아야 했다. 그는 “로봇으로 서서 운동하면서 소화기관과 관절 등 기능이 좋아졌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보조공학이 빠르게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609220129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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