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패널의 주력 시장은 과거 노트북 컴퓨터의 패널에서 모니터용 패널, 그리고 대형 TV용 대형 패널로 이동했다.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대체재에 비해서 차별화된 특성을 부각시키고 다른 패널 업체와 차별화시키려고 노력했다.
대체재 대비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서 32” 이하의 경우에는 CRT대비 얇고 평면적인 디자인 상의 강점을 강조했고 37” 이상에서는 최고의 해상도 구현 능력을 통해 디지털 방송 환경에 최적의 디스플레이임을 강조했다.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 됨에 따라서 디스플레이 중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는 LCD-TV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소비자에게 어필시키고,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스타일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가장 앞서가는 TV라는 것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가격 측면에서는 32” 이하와 40” 이상으로 나누어 전략을 추구했는데, 32” 이하에서는 무엇보다도 CRT 대비 2.4배까지 인하하여 Mass Market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40” 이상에서는 40” 표준화를 위해 37” 판가와 40” 판가를 동일 수준까지 인하시키고 나아가 PDP와 같은 대체재 동일 수준까지 판가를 인하하여 40” 이상 시장에서도 대체재와 본격적으로 경쟁했다. 이렇듯 LCD TV 붐을 조성하고 수요를 확대시키기 위해 삼성전자 AMLCD 사업부는 통합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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