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3, 2011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For God did not send his son into the world to condemn it, but to save it. Whoever believes in him is not condemn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stands condemned already. This is their condemnation: Light has come into the world, but people have loved darkness instead of the light, because their deeds were dark. All who do evil hate the light.”
John 3:16-20

부활 주일을 맞이해 다시금 올바른 리더의 등장과 육성을 소망한다. 이 공간에 글을 올리는 것도 이 어려운 시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근원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인의 안녕을 너머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내 글을 읽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세계에서 꾸준히 고정 독자들이 찾아와 읽어 주고 있고 최근에 한국의 검색 엔진에 잡히면서 한국에서 들어와 읽어 주시는 분들도 늘었다. 정부, 기업, 학교 등지에서 올바른 리더가 그 역할을 다하고 차세대 리더들이 실력과 혜안을 갖추고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지난 주에 영희씨 병문안을 다시 갔었다. 다행히 혈소판 수치는 떨어졌으나 백혈구 수치가 지난 주부터 염려할 정도로 올라가서 주치의 선생님과 심각한 얘기를 나누었는데 정작 본인은 좋은 시간을 보내는 듯 해서 안심도 되었지만 마음이 아렸다.(일반적으로 암에 걸려 비좁은 병실에 입원해서 항암치료를 받는다는 여건은 최악으로 생각될 수 있는데) 비인가 장애인 시설에 방치되어 매일 실내에서 지내던 것과 달리 맘에 드는 공공근로 간병인, 동생과 올케가 돌보아 주고, 산책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는 등 소소한 기쁨을 즐기고 있는 듯 했다.(얼굴도 시설에 있을 때 보다 밝고 좋아 보였다.) 언젠가 블로그에도 썼듯이 지금의 경험이 밑거름이 되어 후에 장애인들을 위한 뜻있는 일을 하기를 소망한다.

고 이태석 신부님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중에서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가장 좋아한다. 아프시기 전, 세상에 그 이름이 알려지기 전에 그의 소박하고 아름답고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귀하고 선하셨던 분, 당신을 잊지 않고 있답니다.

http://tvpot.daum.net/v/29433944?lu=flvPlayer_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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