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26, 2012

“Because of God’s tender mercy, the morning light from heaven is about to break upon us, to give light to those who sit in darkness and in the shadow of death, and to guide us to the path of peace.”
Luke 1: 78-79

언젠가 블로그에 썼던 같은데 워낙 자연 풍광 보기를 좋아하는 나는 베이 지역에 일하러 살러 가게될 모르고 학회참석차 그곳을 방문했을 며칠 일대를 관광객으로서 보러 다녔었다.  그러다 차에 싣고 며칠을 운전해 그곳에 도착해 금문교 다리를 다시 봤을때 (미국의 반을 가로질러 친구와 함께 여러 주를 차로 여행하고 도중에 친구들 집에 머물렀던 여정도 좋았는데)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다시 자연을 다시 접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설레였던 것을 기억한다.  곳을 떠날 그리워할 것을 알고 있었다.(한국의 아기자기한 풍광도 아름답지만 서울에서 주말에 방문하려면 교통체증이 답답하고 웬만한 곳은 음식점이 즐비해서 유원지화 있는 경향이 크다.)

미국에 있는 동안 많은 곳을 여행했지만 단연 베이 지역 자연이 가장 마음에 남아있다.  주말에 막히는 걱정 안하고 찾아가 편안하게 쉬고 때론 위안을 얻고 왔던 곳들이다. 그곳에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곳들은 관광명소로서 이미 많이 알려진 장소보다 (물론 Carmel 바다도 매우 좋아했고 serene 느낌을 받았던 Muir Woods 산책하는 것도 좋아했지만) 로컬 사람들이 주로 찾는 평온함과 평화를 느낄 있는 Marine County 몇몇 바닷가이다.  마음속에 기억하는 바닷가 모습을 아주 비슷하게 사진에 담아 주신 분의 블로그를 발견해 바닷가 이름을 알려주실 있냐고 혹시 Marine County 바닷가가 아니냐고 여쭤봤더니 그렇다고 하셨다.  그분이 찍으신 베이지역 바닷가의 사진을 고정 독자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올린다.  복잡한 현실 속에 살아가는 우리지만 세상 모습이 아닌 듯한 풍경에서 하나님이 임재하심을 느낄 있었던 축복의 시간들이었다.  베이 지역 계시는 분들은 감사히 많이 누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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