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28, 2012

한국기업 설비 투자 감소: 제조업에서 두드러져

Korea's manufacturing is in a state of decline.  Not only is the global economy in contraction, there is outsourced manufacturing by chaebols like Samsung and Hyundai shipping its manufacturing overseas. The outsourced manufacturing has screwed the middle class, which has far-reaching consequences for the Korean society.  Korea can't afford any reduction in its already waning production capacity.  Again, Korea has to stop chaebols from shifting its manufacturing overseas.  Korea should have kept the manufacturing under wraps.

조선비즈로부터:

한국 기업의 투자 감소는 제조업일수록 더 심하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동안 제조업으로 먹고살던 한국 경제가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는 얘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조업의 기계 수주 증가율(설비 투자 증가율)은 지난 8월 전년 동기 대비 34.8%나 줄어드는 등 올 2월부터 8월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하고 2010년엔 32.3% 늘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를 기점으로 투자 규모가 크게 위축되는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대내외적인 경기 불확실성 때문이다. 경기 상황이 상저하추(上低下墜·하반기에 추락의 골이 더 깊어지는 것)로 흘러가자 나갈 돈을 움켜쥐고 투자 계획을 거둬들이는 등 기업 현장은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IT·자동차 관련 대기업이 해외에 투자를 집중하는 바람에 국내 투자율이 부진한 점도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공장 신·증설에 투입된 2조원가량의 3분의 2 이상을 해외 공장에 투자했다. 현대·기아차의 한 생산 담당 임원은 "국내 공장을 더 늘리고 싶어도 강성 노조와 생산 효율 때문에 도저히 늘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27/20121027002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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