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16, 2015

韓경제 산 넘어 산..中경제불안·美금리인상·신흥국위기

연합뉴스로부터:

국제금융시장과 시장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14일 기준 59.18bp(1bp=0.01%포인트)로 나타났다.
부도위험 지표인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전격 인하를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10일보다 6.6% 올랐다.
지난 13일에는 한국 CDS 프리미엄이 63.10bp까지 치솟아 올해 2월 12일(63.96bp) 이후 6개월여 만에 최고로 올랐다.
현재 한국의 부도 위험 지수는 현재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와 중국 주가 폭락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진 지난달 초보다도 높은 상태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들의 부도 위험도 급등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루피아)와 말레이시아(링깃) 통화 가치는 세계 금융위기가 휘몰아친 2008년보다 낮고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신흥국의 외환위기 가능성이 심심찮게 나오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 절하를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발생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1994년에 단행된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 조치를 꼽는 분석도 있기 때문이다.

허재환 KDB투자증권 연구원은 "1994년 위안화가 절하된 이후 중국 무역흑자는 확대됐고 한국, 태국 등의 무역수지는 큰 폭으로 나빠졌다"며 "1994년 위안화가 절하된 후 동아시아 외환위기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81605561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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